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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항산화제 엔조제놀

엔조제놀 소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건강식품은 무엇일까? 초유, 양태반, 마누카꿀 등도 있지만 아무래도 초록입홍합이 가장 많이 알려진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록입홍합은 관절염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용도가 대단히 한정적이어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건강식품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엔조제놀뉴질랜드에는 세계 최강의 항산화제라 불리는 엔조제놀이라는 건강식품이 있다. 뉴질랜드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엔조제놀은 뇌를 비롯한 거의 모든 만성질환에 널리 사용되며 그 효과 또한 아주 강력하다. 그런데 그토록 대단한 성분이라면 왜 초록입홍합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

단순히 관절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작용을 하는 초록입홍합과 달리 엔조제놀을 이해하려면 독성 성분인 활성산소와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제라는 복잡한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엔조제놀을 살펴보기 전에 활성산소와 항산화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얼마 전 재미있는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 살수록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이 미국 250개 지역의 폐암 발생률을 비교 분석해 보니 고도가 1천 미터 높아질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7명 이상, 약 13퍼센트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일조량이나 공기 오염의 차이는 폐암 발병에 별반 영향을 주지 않아서 오염이 다소 심하더라도 고도가 높으면 폐암의 발생률은 여전히 감소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폐암과 고도의 상관관계가 확실히 증명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구진은 고도가 높은 지역은 기압이 낮아 흡입하는 산소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폐암의 위험이 감소한다고 보고 있다. 산소를 적게 마시면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양 역시 감소하게 되는데 활성산소가 폐암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므로 폐암의 발병 소지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산소는 두 얼굴을 하고 있다.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산소를 많이 마시면 활성산소 역시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백년을 넘게 사는 거북이 1분에 한두 번 호흡한다던가 명상을 하면서 숨을 천천히 쉬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모두 활성산소를 최대한 적게 생성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가쁜 숨을 자주 쉬게 되면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만들어내어 몸 곳곳을 망가뜨린다.

암과 거의 모든 생활습관병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

건강식품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활성산소의 개념을 짧은 시간에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다. 연세가 드신 분께는 독성을 가진 변종 산소로 우리 몸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는 물질이라고만 말씀드린다. 반면 학창 시절 화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아직 그 기초개념이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으면 좀 더 전문적인 설명이 가능하다.

산소 핵의 주변 궤도를 돌고 있는 전자는 항상 짝을 이루고 있어야 안정이 되는데 어떤 이유로 전자를 하나 잃어버려 짝을 만들지 못한 산소가 나타난다. 이 변종 산소는 주변에 있는 다른 세포를 사정없이 공격해서 모자란 전자를 빼앗아 채워 넣으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세포를 손상시켜 몸을 망가뜨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활성산소라고 좀 더 수준 높은 설명을 해드릴 수 있다. 사람도 안정이 되면 매사가 편안해지듯 산소를 이루는 전자들 역시 짝을 잘 이루고 있어야 제 할 일을 묵묵히 할 뿐 주변 조직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생긴 일종의 변종 산소로, 지나치게 많이 생성될 경우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암세포를 만들기도 하고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온갖 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과도한 활성산소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엔조제놀은 과도한 활성산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